일본 어딜 가도 쇼핑을 위해서는 돈키호테를 가기 마련이다. 미야코지마의 돈키호테에는 다양한 과자와 음식들이 있었고 구미가 당기는 기념품들도 좀 있었다.
먼저 자색고구마 타르트다.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 선물용으로 샀는데, 까서 먹어보니 맛있긴 하다. 크게 쓰여있는 가격이 면세 할인받은 가격이라, 비싸긴 하다.
5개 든 것이 650엔, 12개 든 것이 1200엔이다. 면세 할인을 받았을 때. 면세 할인을 받으려면 5500엔 이상 구입해야 한다.
다른 제품인데 똑같이 자색 고구마 타르트다. 견본을 보니 좀 신기하게 생겼다.
이건 나는 구입하지 않았는데, 맛있다는 소문이 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살짝 궁금하다.
이건 미야코지마의 명물 유키시오 제염소에서 만든 샌드다. 이 중 하나를 유키시오 제염소에서 시식했었는데 큰 감동은 없었다. 쪼끄만 게 1200엔이 넘으니 비싸다. 선물용으로 샀다.
시로이 코이비토를 사려고 돌아다녔는데, 미야코지마 돈키호테에는 없다고 한다. 비행기 타기 전 게이트 앞기념품샵 가면 있다. 대신 아래는 미야코의 코이비토다. 짭인 것 같아 안 샀다.
미야코지마 사이다. 티셔츠도 있는데 귀엽다. 한번 먹어봤는데 이온음료 맛이 나는 사이다였다.
오키나와의 맥주 오리온의 맥주잔들도 있었다. 600엔짜리 작은 맥주잔이 탐이 나긴 했는던 고민하다가 참았다.
코스터도 괜찮아 보였다. 3천 원 정도로 안 비싸서 진짜 살 뻔했는데 참았다. 왼쪽 것은 뒷면이 자석이다.
나는 냉장고 자석이 중요한데, 미야코지마를 보여주는 예쁜 자석을 못 찾았다. 대신 오리온 맥주 자석이 퀄리티가 좋긴 했다. 근데 되게 비싸다. 990엔이라서 거의 만원인데 샀다.
왜냐면 아래와 같이 스나야마 비치, 이라부 대교, 히가시 헨나자키 마그넷도 저렴하게 있었지만 너무 별로였다. 평범한 마그넷 좋아하면 딱 이 거긴 하다.
미야코지마에 스팸 티셔츠나 마그넷이 많은데 무슨 이유가 있나 보다. 오키나와와 미군 때문일 것 같다.
이런 마그넷과 제품들도 있다.
이건 잘 안 보이는데 거북이다. 안에 예쁜 산호나 모래 같은 게 들어 있다. 근데 별로긴 하다.
미야코지마 돈키호테는 매장이 엄청 넓고 생활용품, 식품, 기념품, 방수팩 등 물놀이용품 등 구경할 것은 많았다. 다만 예쁜 냉장고 자석이나 개성 있고 미야코지마를 기념할 만한 예쁜 기념품은 잘 없는 것 같다. 선물용 과자 사기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