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지마도 일본이라 타코야끼 맛집이 있다. 구글평이 좋아 먹어봤는데 만족스러웠다. 혼자 여행하면서 한번, 친구들과 여행하면서 한번 먹어봤다.
위치는 미야코 본섬의 요나하 베이 쪽이다. 접근성은 아주 좋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길 바로 옆에 있어 찾기도 쉽다.
운영 시간과 정확한 위치는 아래 구글 지도를 이용하자. 전화가 가능하다면 일본어 대사를 미리 다 준비해 놓고 전화로 예약한 뒤 포장해 오는 것도 가능하다.
혼자 여행할 때는 미리 전화하지 않고 바로 방문했다. 다행히 영업중이라고 쓰여있었다. 미야코지마의 가게들 앞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영업중'이라는 팻말이 보였다. 가게 이름은 번역기를 돌려 보니 '아지고노미 시모키타'인 것 같다.
메뉴판이다. 가게 안에 들어서면 벽에 붙어 있기도 하고, 메뉴판도 따로 놓여 있다. 타코야끼 8알에 450엔, 12알에 600엔이다.
안에는 기다리면서 앉아 있을 수 있는 의자가 3개 정도 있었다. 타코야끼만 주문했는데도 25분 정도 걸린다고 하셨다. 그냥 오래 걸리나 싶었는데, 앞에 포장 주문도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어딘가 전화를 하셨고, 할머니가 오셔서 두 분이서 나란히 타코를 만드셨는데 되게 보기 좋았다.
나오자마자 뜨거운 타코야끼를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맛있어서 4개 먹고 출발했다. 한국에서 역 앞에서 파는 공허한 타코야끼랑은 달랐다. 쿠리마 섬의 무스눈 비치에서 일몰을 기다리며 먹었다.
무스눈 비치 일몰 후기는 아래 글을 참고하자.
두 번째로는 친구들과 여행하면서 먹었다. 야식으로 먹었는데 사람이 다섯 명이라 타코야끼 둘, 오코노미야끼 둘, 야끼소바 하나를 미리 전화 주문하고 포장해 왔다. 야끼 소바는 좀 별로였고, 오코노미야끼는 맛있었다.
가볍게 타코야끼만 포장해 먹거나 야식으로 푸짐하게 먹기도 좋은 곳이다. 가게 앞에도 야외 테이블이 있지만 아마 더워서 거기서 먹고 싶지는 않을 것 같다. 포장해서 맥주랑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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