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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라공방 마라샹궈 후기

맛집

by 인생의 꼬인위치 2023. 11. 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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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에서 처음 먹어본 라공방 마라샹궈. 그 당시에도 강남역에 있다는 걸 들었는데 처음 방문해봤다. 사람이 많이 자나다녀서 사진 찍기 부끄러웠지만 찍긴 찍어야 하니까 찍었다. 생각해보니 이름을 잘 지었다. 라공방!

라공방


일반적인 마라 음식점과 같이 원하는 재료를 골라 넣고, 고기를 추가한 뒤 마라샹궈와 마라탕 중에 선택하면 된다. 재료를 넣을 때 물을 잘 털고 넣어야 물값을 더 내는 슬픈 일이 안 일어난다. 지금 보니 중국 아이스티 같은거 맛있는데 먹을 걸 그랬다.

골라 담는 곳


유부, 두부, 각종 버섯, 청경채, 배추, 감자를 넣었다.

채소 넣기


마지막엔 메추리알 꼬치와 소세지 꼬치도 넣어준다. 생각해보니 꼬치로 굳이 둔 건 개수 세기 힘들어서인가보다.

꼬치는 마지막에 넣기


여기에 소고기 300g 추가. 100g당 4천원이라 12,000원이 뻥튀기됐다. 단계 조절도 가능한데 보통맛의 경우 거의 안 매웠다.

맵기 선택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고기 선택


밥은 천원이고 셀프 코너에서 가져가면 된다. 소스 제조도 가능한데 땅콩 소스 넣는게 맛있다. 짜장면, 꿔바로우, 토마토 계란 볶음, 새우볶음밥, 크림새우, 연유꽃빵 등도 있다.

다른 메뉴들 가격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3만 9천원이 나왔다. 몇 년 새에 가격이 좀 올랐나보다. 고기를 3개 추가하고 채소도 많이 넣어서 그런가? 그렇게해서 나온 마라샹궈. 마라샹궈는 빨리 나와서 좋다. 맛은 그럭저럭이었다.

3만9천원에 완성한 마라샹궈 (고기 300g 포함)


짧은 라공방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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