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꼬인위치

멘야세븐을 3번 정도 갔다. 이제는 글을 한번 써봐도 될 것 같다. 총평은 저렴하진 않으나 맛있다는 것. 메뉴, 가격 메뉴는 마제소바와 카라이 마제소바 2가지라고 보면 된다. 가격은 각각 11,000원과 12,000원. 확실히 저렴하진 않다. 나머지는 차슈 추가, 반숙계란 추가 등이다. 밥은 달라고 하면 준다. 카라이 마제소바는 매운 맛이라 그런지 반숙 계란이 기본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더 비싸다. 식당 사진 소바집 답게 일렬로 되어 있는 바 자리가 있다. 주로 그런 자리가 대부분이다. 옷 거는 행거가 있어서 날이 더 추워지면 유용할 것 같다. 조명을 어느 신경쓴 것은 같다. 그런데 먹을 때 식탁 조명이 좀 어둡긴 했다. 뒤의 푹신해보이는 의자는 웨이팅용인 것 같다. 음식 사진 및 후기 세븐 마제소..

맛집 2023. 10. 29. 01:10

누군가 청소는 매일 대충 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매일 청소기 돌리고 물걸레질을 대충이라도 하면 좋지만 너무나 귀찮은 일이다. 누가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로봇 청소기를 구입했다. 로봇청소기 선택 기준 처음 생각했던 구입 기준은 다음과 같았다. 1. 먼지 흡입과 물걸레 기능이 모두 있을 것 (둘 중하나라도 내가 해야하면 안 된다) 2. 흡입력이 좋을 것 (로봇청소기들이 좀 약한 편이라고 해서) 3. 가성비가 좋을 것 (가성비는 항상 중요) 로봇청소기 선택 기준 (수정) 그런 게 검색을 하다 보니 기준이 조금 바뀌었다. 1, 2번은 그대로인데 3번을 수정했다. 사게 되면 매일 사용할 것이며, 회사 복지포인트로 구입하기 때문에 가성비를 덜 따져도 될 것 같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물걸레를 자동으로..

일상, 공연, 전시, 축제 2023. 10. 29. 00:37

드라마였는지 인터넷이었는지 모르겠다. 수많은 장독이 쭉 늘어선 장면을 본 적이 있는데, 그 곳들이 세라비 한옥카페였을지도 모르겠다. 주차 연천 그리팅맨을 찾아보다가 주변에서 발견한 곳인데, 가보고싶다고 생각했다. 애석하게도 낮에는 못가고 대신 많이들 못 보았을 야경을 보고 왔다. 그리팅맨에서 일몰을 보고 오느라 늦었기 때문이다. 주차장은 넓게 잘 되어있었고 굉장히 어두웠다. 차단기 같은건 없고 그냥 무료주차인 듯했다. 야경 & 분위기 카페를 향해 가면 먼저 그 수많은 장독들이 반겨준다. 밤에도 조명이 어느정도 있어서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외부 경관은 낮이 더 예쁠 것 같았다. 운영시간 내부는 낮보다 밤이 더 예쁘지 않을까 싶었다. 잔잔한 국악이 흘러나오고, 한옥이라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 좌석도..

카페 2023. 10. 27. 18:41

연천 그리팅맨을 가면서 지나는 길에 망향비빔국수가 있어서 들러봤다. 그리팅맨에서 30분 거리에 있으니 들러서 먹고 가는 것도 좋다. 가성비 나쁘지 않고 맛 좋고 양 많았다. 주문은 도착하자마자 외부에 키오스크가 있다. 비빔국수 7천원으로 양도 나쁘지 않고 요즘 물가 치고 안 비싸다. 메뉴 메뉴는 비빔국수 곱빼기, 잔치국수, 만두를 시켜서 먹었다. 잔치국수는 원래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잔치국수 맛이었고, 비빔국수는 맛있었다. 특히 여기 면이 되게 쫄깃 통통한 느낌이었다.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 아니라 탱탱한 느낌. 만두도 그냥 만두 맛인데 맛있었다. 망향비빔국수 본점에는 내부와 외부에 자리가 아주 넓게 있다. 어느 자리에 앉아도 푸드코트식으로 음식 나오면 전광판에 알려줘서 놓치기 쉽지 않다. 특히 두 번이나..

맛집 2023. 10. 26. 13:06

오늘은 내가 길동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점 5개 중 하나인 다락방초밥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일주일에 2번은 가는 것 같다. 2번이나 먹는 것은 야근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내부가 넓지는 않지만 20명 정도 앉을 수 있다. 좌석은 초밥집답게 바 좌석이 있고, 2인석, 4인석도 다 있다.메뉴 추천좋아하는 메뉴는 사케우나기동, 회덮밥, 다락방한판, 점심특선 B세트 등이다. 이렇게보니 못 먹어본 메뉴가 너무 많다. 최근에 카이센동도 출시한 것 같았다. 메뉴가 나오기 전에 에피타이저로 항상 죽과 샐러드를 주신다. 둘 다 맛있다. 밥알이 통통하게 살아있다. 메뉴를 시키면 우동, 어묵국, 냉모밀 (냉모밀은 2천원 추가) 중 하나를 골라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새우튀김도 항상 후식으로 나온다. 우동이 뜨거워서 좋다. ..

맛집 2023. 10. 24. 13:48

꽤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어서 찍어뒀던 연천 그리팅맨에 다녀왔다. 기대를 꽤나 했는데, 기대한 만큼 좋았다. 가는 방법과 주차 일단 T맵으로 그리팅맨 치고 가면 아래 사진의 분홍색 건물이 보이는 곳으로 안내해준다. 일단 지나갔다가 차를 돌려서 다시 돌아오는 길로 안내해준다. 돌아와서 우측의 반달 모양의 길로 들어서면 된다. 이 곳이 아래서 설명할 '주차할 곳 1'이다. 여기 차를 세워도 된다. 올라가는 길을 정비하는 것인지 공사를 엄청 하고 있었다. 이전 글들 보면 차로 가기에 길이 좁고 어렵다고 되어 있는데, 현재는 공사 때문에 길을 다 들어내서 넓어져서 충분히 가능해 보였다. 다만 차 하부에 진흙이 좀 튀긴 할 것 같다. 초보운전이 아니라면 무난하게 아래 사진의 '주차할 곳 3'까지 갈 수 있다. 거기..

국내 여행 2023. 10. 23. 21:39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 캔 몇 달 전, 회사 동료가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 캔이 맛있다고 알려줬다. 편의점에 갈 때마다 둘러보았지만 나는 구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어제 밤 10시까지의 야근을 마치고 집 앞 CU에 들렀는데 내 눈을 믿을 수 없던 정도는 아니지만 아무튼 있었다. 4캔에 12000원 행사를 하고 있었다. 다른 캔맥주들과 다르게 캔 뜯는 손잡이가 더 크고 뜯었을 때도 참치캔 뜯는 것처럼 원형탈모 모양으로 뜯긴다. 그리고 뜯으면 거품이 올라온다. 손으로 감싸면 더 많이 올라온다고 써있다. 입구가 넓어서 마실 때 더 편하다. 맛은 다른 캔맥주들보다 쓴 맛이 덜하고 부드럽다. 디자인이 예뻐서 맛있는 걸지도 모르지만 쓴 맛이 덜해서 좋은 건 확실하다. 미트포유 냉동 옛날 삼겹살 야근하는 내내 집..

일상, 공연, 전시, 축제 2023. 10. 20. 12:21

점심시간에 몇 번 가봤던 인딕슬로우, 오늘도 다녀왔다. 가격이 싸진 않은데 분위기도 좋고 맛도 괜찮아서 가볼만한 곳. 인딕슬로우는 2층에 있다. 엘레베이터도 있다. 전에는 호랑이가 없던 거 같은데 바뀐 것 같다. 분위기 인딕슬로우는 분위기가 좋다. 저녁에 오면 초도 켜준다. 꽃도 놓여있다. 소개팅 장소로 좋다는 이야기다. 송리단길에 위치해 있기도 하니, 소개팅이나 데이트 후 석촌 호수를 걷기에도 위치가 좋다. 아쉽게도 경험담은 아니다. 분위기에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난다. 예쁜 그릇과 꽃들이 많다. 차로 예쁜 잔과 주전자에 주는데 맛이 괜찮았다. 메뉴 추천 브런치 탈리라고 하는 15,500원짜리 메뉴이다. 여러번 가격 인상이 있었다. 점심에만 먹을 수 있는 메뉴. 커리를 3종류 중에 2가지 선택할 수 있..

맛집 2023. 10. 19. 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