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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전동 드라이버 리뷰 (실제 사용 영상, 가격, 후기)

일상, 공연, 전시, 축제

by 인생의 꼬인위치 2023. 11. 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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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지는 몇 년 됐지만 필요할 때마다 잘 쓰고 있는 샤오미 전등 드라이버. 구입 가격은 4~5만원 정도였는데, 지금도 쿠팡에서 42500원 정도 하고 있다. 싸지는 않지만 비싸지도 않은 가격.

예쁘게 생긴 샤오미 전동 드라이버 (출처: 쿠팡)

 
일단 예쁘게 생겼다. 미사일 쏘는 탱크 같이 투박하게 생긴 것들이 많은데, 인기 많은 데에는 디자인이 한 몫 하는 것 같다. 사실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기능은 탱크들이 더 좋지 않을까? 하지만 내가 전문가도 아니고 자취하는데 전동 드라이버 하나 두고 싶다? 그러면 샤오미 살 것 같다.

탱크같이 생긴 드라이버들 (출처: 쿠팡)

 구성품은 알차다. 본체, 충전 케이블, 12 종류의 드라이버 꼭다리 (비트 라고 부른다), 그리고 연장 막대. 사실 저 12개 중에 딱 1개만 계속 쓰고 있다. 매번 십자 드라이버만 필요했다.

구성품


 연장 막대는 유용하다. 공간이 좁을 때 연장 막대를 달고 비트를 달면 된다. 모두 자석으로 붙는 형식이라 까리하다. 착 붙을 때 기분이 좋다.

연장막대를 연결한 모습


 
들었을 때 무겁지 않고 한 손으로 조작하기 편한 사이즈다. 뒤통수 부분에는 R, L, 중립으로 돌리면 모드가 바뀐다. R은 나사 조일 때, L은 나사 풀 때, 중립은 작동을 잠그는 것이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R, L, 중립. 한 손으로도 보드 바꾸는게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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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세면대 수도꼭지 교체하면서도 사용했다. 소음은 귀여운 수준. 작동을 하면 앞쪽에 불빛이 나온다. 나사를 풀어야 하는 공간이 보통 어두울 때가 많기 때문에 유용하다.

실제 사용하는 모습

 
전동 드라이버는 수동으로 하는 것보다 편하기만 한 것이 아니다. 힘도 훨씬 잘 줄 수 있다. 샤오미 전동 드라이버로 집에 커다란 옷장문 4개도 뜯었다가 붙였고, 천장에 커튼도 박았다. 수동 드라이버로 커튼을 달아놨었는데 자꾸 커튼을 잡아당기니까 떨어졌었다. 그 때 전동 드라이버의 필요성을 느껴 구입했고, 한번 잘 박아놓으니 2년 동안 안 떨어지고 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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