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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클라이밍 영등포점 후기 (영알)

클라이밍

by 인생의 꼬인위치 2023. 9. 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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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일 다녀온 영알 후기입니다. 알레 클라이밍은 현재 세 지점이 있습니다. 영등포, 혜화, 강동. 이 순서로 생겼고 규모도 점점 커졌어요. 혜화, 강동은 자주 갔는데 영등포는 처음 방문했습니다. 주차는 2대 무료 가능. 토요일 오후 방문했는데 2자리 다 있었음.

요약
샤워실 (수건 있음)
다이나믹한 문제 많아서 재밌음
규모 작음
삼각대 대여 가능


내려가는 계단, 역시 가파르다. 저처럼 발목 다친 사람은 조심해서 내려가야해요. 암장 내려가는데 '수고했어, 오늘도...'라는 문구가 보여서 퇴근클 가는 사람들에게 해주는 위로의 말일까, 클라이밍 마치고 올라가다가 뒤돌았을 때 보라고 써두신 걸까 하는 궁금증.


입장 후 계단 올라가면 스트레칭 존이 있어요. 알레 영등포에는 운동 기구들이 많은게 특징입니다. 뭔가 트레이닝도 열심히 해야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스트레칭존 거울에서 사진찍기 좋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알레 클라임 마크가 함께 나오거든요.

 
스트레칭 존에서 내려다보이는 아래 벽들의 모습.


손 씻는 곳이 따로 있고, 사용할 수 있게 수건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알레 영등포점은 수건 제공에 되게 박하지 않아서 마음에 들어요. 


탈의실 가는 길. 가까운 쪽이 남자 탈의실입니다.


남자 탈의실. 열쇠 식으로 되어 있는 락커가 있습니다. 샤워실에 샤워기가 2개 있고 행복하게도 수건도 제공해 줍니다. 드라이기도 물론 있습니다. 요즘 새로 생긴 암장들 샤워실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불편해요. 샤워실 있는 암장 볼 때마다 감동합니다. 만약 수건까지 제공할 경우 정말 감동... 샤워실만 있고 수건 없는 경우도 많거든요.


듣던대로 암장은 좁았습니다. 천호 v10과 비슷한 분위기. 누가 무슨 문제 하는지 서로 다 보고 있는 암장. 그래서 말 붙이기도 좋은 가족같은? 분위기. 크루 단체로 가도 좋을 것 같아요. 너무 대규모만 아니면. 좁지만 문제 다양하고 알레답게 다이나믹한 무브가 많았어요. 이 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존버하던 문제가 있었는데 저도 도전해서 풀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풀던 모르는 분들이 응원 많이 해주셨어요.

 
중간에 기둥이 하나 있어서 공간이 좀 협소하다보니 삼각대 놓을 자리가 애매해서 저렇게 작은 테이블 위에 두시기도 하더라구요. 보조배터리도 대여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https://naver.me/x4bGQR8D

알레클라이밍 영등포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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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알레 회원권 이용 중이시라면 한번 쯤 가보면 만족할만한 암장. 저도 또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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