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웨이 하동, 섬진강과 평사리 들판이 정말 멋지게 보이는 전망대 후기 (뷰, 운영시간, 입장료, 주차, 카페)

안녕하세요, 하동 삼성궁과 함께 가면 좋을 여행지 스타웨이 하동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도시에서 높은 전망대를 갔을 때보다 스타웨이 하동에서 들판을 내려다 본 광경이 훨씬 예쁘다고 느꼈어요. 사진도 정말 예쁘게 나와요. 저는 작년 10월에 하동 삼성궁과 함께 방문했어요. 삼성궁을 먼저 가고 늦은 오후에 스타웨이로 갔습니다. 1시간 정도 걸려요.

평사리 들판과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스타웨이 하동의 최고 포토스팟

 

운영시간 및 입장료

먼저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운영시간과 입장료입니다. 카페 운영시간은 스카이워크 운영시간보다 길고 오후 7~8시에 닫는다고 합니다. 다만 운영 시간은 잘 지켜지지는 않는 것 같아서 늦은 시간에 가실 거면 전화 해보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고 늦은 시간에는 이 멋진 풍경을 못 보기 때문에 늦은 오후나 일몰 전에 가시길 추천드려요.

이용 요금은 3천원이면 뷰에 비해 그리 비싸지 않다고 생각해요. 도시에서 어디 전망대 올라가면 3만원 넘게 내는 걸 생각하면..

스타웨이 하동 스카이워크 운영시간과 이용요금

뷰

스카이워크에 들어가시면 이런 길이 시작됩니다. 이 길을 따라서 가다 보면 이런 첫번째 포토 스팟 전망대가 나와요. 여기가 사진이 제일 예쁘게 나오는데, 이런 전망대가 여러 개 있어서 시간과 해의 위치에 따라 그늘이기도 아니기도 합니다. 뒤의 배경은 여기가 제일 예뻐요. 친구분들로 보이시는 한 50~60대 어른들 7~8명이 저한테 사진 찍어달라고 하셔서 찍어드렸는데 부럽더라구요. 저는 혼자 갔어서...

스타웨이 하동 스카이워크와 첫번째 전망대

 

다른 방향으로도 전망대가 있는데, 이쪽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섬진강 쪽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저는 하동 여행을 할 때 전라도 다른 지역들도 함께 둘러보고 경상도로 넘어갔는데요.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따라 화개장터엔~ 이 노래를 부르면서 다녔는데 섬진강이 멋있게 내려다보이니 좋았습니다. 그럼 지금 경상도와 전라도를 같이 보고 있는 걸까? 생각도 들었어요.

스타웨이 하동 또 다른 전망대, 섬진강 쪽으로 바라보고 있다

 

스타웨이 하동 카페

카페에서 음료나 케이크 등도 따로 드실 수 있습니다. 맛도 괜찮았아요. 깔끔한 건물에 화장실도 잘 되어있어요. 저는 배가 고파서 카페에서 음료와 젤라또와 샌드위치를 다 사먹었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고 풍경도 너무 멋진데 아이스커피 한 잔 하면서 앉아있으니 행복하더라구요.

스타웨이 하동 카페에서 먹은 커피와 젤라또와 샌드위치

스타웨이 하동의 일몰

이 날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해가 지니 금방 가시더라구요. 여행을 다니면 항상 오늘은 일몰을 어디서 볼까 고민하게 되는데 이 날은 구재봉 활공장과 스타웨이 중 고민이었습니다. 결국 스타웨이 하동에서 보기로 했는데, 일몰이 그렇게 감동적이지는 않았습니다. 해가 산 뒤로 져서 그런가봐요. 어두워지면 이제 보이는게 별로 없어집니다.

스타웨이 하동의 일몰시간 경치

나올 때 주차장 모습입니다. 주차장 자리가 꽤 많아서 좋았어요. 다만 차로 올라오실 때 경사는 좀 있습니다.

스타웨이 하동 주차장

이번에는 혼자 다녀왔지만 다음에는 이 경치를 함께 감탄해줄 사람들과 함께 가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하동에 간다면 삼성궁은 한번 더 안 갈 수도 있는데, 스타웨이 하동은 꼭 다시 갈 것 같습니다. 아래 하동 삼성궁 리뷰도 한번 둘러보세요.

스타웨이하동 : 네이버

 

하동 삼성궁, 정말 가볼만한 신비롭고 사진 예쁘게 나오는 곳 (포토 스팟, 운영 시간,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