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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파에는 멋진 경치가 많다. 사파에서 가볼만한 곳인 Lonely Tree (로운니 트리)를 오토바이로 방문한 후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구글맵에서 사파 지도를 보다가 우연히 눌렀는데 사진이 너무나 멋져서 방문했다. 방문일자는 4월로 날씨가 좋았다.
위치
일단 위치가 중요하다. 위치는 사파 시내에서 10시 방향 길을 따라 30~40분 정도 달려야 한다. 하지만 5시 방향에 있는 길에 비해 훨씬 넓고 길이 좋아 드라이브 하기 좋다. 또 실버 폭포, 사랑의 폭포를 지나 사파 유리다리 (유리전망대) 가기 직전에 있어서 연계할 관광지도 많다.
운영시간
운영시간은 믿음은 잘 안 가지만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로 되어는 있다. 아래 구글맵 링크로 정확한 위치와 다른 리뷰들을 확인해보자.
Lonely Tree · 9Q46+HG4, QL4D, Sơn Bình, Tam Đường, Lào Cai, 베트남
★★★★☆ · 관광 명소
www.google.com
입장료
우선 입장료가 있어서 놀랐다. 1인에 2만동으로 1100원 정도다. 예상 못하고 가서 잠깐 고민했지만 살면서 다시 안 올 텐데 1100원은 낼 수 있다 싶어서 들어갔다. 사진만 찍고 나오면 5분도 안 걸려서 비싸긴 하다.
사진과 움짤
나무 하나만 딸랑 있을 줄 알았는데 나름 입장료를 받는 만큼 나무도 여러 그루 있고 데크도 잘해두었다. 앉을 수 있는 의자들도 좀 있다. 물론 예쁜 건 다들 찍어 올리는 그 나무 하나뿐이라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
나는 혼자 갔기 때문에 사진 구도가 애매했지만, 여럿이 간다면 인생샷 건지는 건 정말 확실하다. 정말 경치가 너무 좋다. 사람이 많거나 하지는 않았다. 아무도 없었다가 한 팀이 더 왔다.
오토바이 방문
오토바이를 타고 잘 닦인 도로를 달리다 보면 가드레일 사이로 지나갈 수 있는 Lonely Tree 입구가 보인다. 길이 넓기 때문에 오토바이는 도로 한쪽 끝에 아래처럼 세워두고 들어가면 된다. 주차장도 아니므로 주차비 같은 건 따로 없다.
시간적 여유가 있고 오토바이 드라이브를 좋아하며 사파 유리다리도 방문할 계획이라면 강추. 남들이 잘 가지 않는 곳 가기를 좋아하고 예쁜 풍경 사진에 욕심이 있다면 역시 강추. 그게 아니라면 역시 시내에서 40분 달려갈 정도는 아닐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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