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지시마 공항 주변의 시원하고 예쁜 카페를 찾는다면 쿠니나카라는 곳이 있다. 공항으로 돌아가기 전, 렌트카를 반납하기 전 마지막 휴식처로 최고인 곳이다.
풍경이 아름다운 곳의 카페들은 창을 열어놓고 에어컨을 안 트는 경우가 많은다. 더위에 지쳤을 땐 좀 야속한 부분이다. 하지만 이 카페는 다르다.
통창으로 빛도 잘 들고 바깥의 예쁜 야자수들이 만드는 멋진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물을 마실 수 있게 정수기도 있다. 선반에 있는 매트는 밖에 정원에 깔라고 있는 건지 궁금하다.
직원들도 친절했고 메뉴판에는 영어도 함께 적혀 있어서 번역기 돌려볼 필요가 없다.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이 함께 있는 메뉴판도 있다. 커피뿐아니라 레몬에이드나 주스류도 판매하고 있다.
간단한 빵도 판매하고 있다. 처음에 이만큼 있었는데 금방 없어진 걸 보니 꽤 괜찮은 것 같다.
아이스 드립 커피를 주문했다. 407엔이니까 4천원 좀 안한다. 맛은 예상한 맛인데 마음에 들었다.
원두와 굿즈도 판매하고 있다. 티셔츠가 많고 텀블러와 캔들도 있다.
주차장은 꽤 공간이 컸다. 주차선은 따로 그려져 있지 않았지만 자리 여유가 꽤 있었다. 정원도 예쁘고 그네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한다.
운영 시간은 수요일 휴무에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아래 구글맵 링크로 위치와 운영 시간을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