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스타필드에 있는 젊은 감성의 6만원 우마카세 이속우화에 다녀왔다. 태어나서 한번도 오마카세를 먹어본 적이 없는데 우마카세를 먼저 먹어보게 됐다. 아래 움짤은 하이라이트인 한우버거에 치즈 뿌리는 장면.
매장은 이렇게 생겼다. 참고로 하남 스타필드는 주차는 무료이다. 대신 주차 자리 잡기가 어려울 수 있고, 들어가는 데에도 시간이 좀 걸린다. 줄이 긴 입구가 있고 짧은 입구가 있으니 스타필드 주차 팁을 검색해보고 가는게 좋다.
매장 안쪽 공간은 니은 자로 긴 테이블이 있고 일행과는 일렬로 나란히 앉게 된다. 예약제로 운영되고 두 팀을 한 분이 맡아서 서빙을 해주신다. 초밥집이랑 비슷한 구조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용하는 고기를 사진 찍기 좋게 보물상자 같은 것에 올려 보여주신다. 인스타나 블로그 등 SNS에 소문 나는 걸 노리시는지 메뉴가 나올 때마다 포토 타임을 확실하게 주신다. 부끄러워 하지 않고 찍을 수 있었다.
예약제로 운영되며 가격은 6만원이다. 대신 추가로 부위 별로 아래 메뉴판에서 골라 주문할 수 있다. 음료나 생맥주, 하이볼, 화요 등 주류도 주문할 수 있다. 주류 1병은 콜키지 프리로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감태와 한우 육회는 아주 맛있게 먹었다. 감태 들어가면 보통 예쁘고 고급져보이고 맛있는 것 같다.
소고기는 역시 굽기 전부터 맛있어 보였다. 나는 돼지고기 파라서 소고기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느낌있게 구워 주시니 맛있게 먹었다. 고기 자체는 정육식당에서 먹는 소고기 보다 특별히 맛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특히 아래 와사비 말고 초록색 소스가 이름이 어려웠는데 남미 무슨 어쩌구 하는 소스였다. 저게 계속 들어가는 맛도리다.
나는 왼쪽 부위보다는 오른쪽 부위가 더 맛있었다. 고기는 그렇게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고기만 먹으면 약간 배고플까봐 걱정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뒤에 맛있는 것들이 가득 남아서 걱정할 필요 없다.
대망의 한우 버거다. 제일 맛있었고 비주얼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 이게 있기에 배도 충분히 차고 맛도 좋았다. 고기만 먹었을 때는 6만원이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버거를 먹고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했다.
눈 앞에서 다 구워 주시고 치즈를 뿌리는데 아주 아름답기 때문에 열심히 찍게 된다.
버거도 먹기 전부터 너무 영롱해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맛도 진짜 맛있고 생각난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버거까지만 먹었으면 약간 아쉬움이 있었을텐데, 된장찌개와 솥밥이 나와 든든했다. 역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예쁘게 모아주신다.
된장찌개도 해물 된장찌개로 맛있었고 간도 적절했다. 밥도 맛있었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나와서 입가심까지 기분 좋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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